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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金섹터, 중장기 금빛 투자매력 충분"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4-01 14:59

-50% 역사적 최저점 광업주도 저평가 매력

안전자산선호 현상으로 최근 폭등세를 보였던 금관련 투자 섹터가 중장기적으로도 투자매력이 충분하다는 현지 전문가의 진단이다.

지난 31일 한국을 방한해 원자재세미나에 연설자로 나선 블랙록운용런던 천연자원팀 에비 함브로 수석 매니저는 “금 및 광업 관련주 관련 투자가 중장기적으로 견조한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금 및 광업주 투자에 있어,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시장 투자심리에 지나치게 집착하기 보다는 그 이후의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업종 전망을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 최근 글로벌 시장의 지속적인 변동성으로 안전자산 선호 탓으로 금은 큰 수혜를 입었지만, 광업주는 고객들의 재고물량 해소 처리 및 신용경색으로 인한 M&A타결로 부진한 실적을 보이는 중이다.

함브로 매니저는 그동안 고공질주세를 보인 금의 경우 특히 수요와 공급펀더멘털 측면에서도 중장기적으로 유망하다고 내다봤다.

현재 금융위기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한 안전자산선호 현상으로 금은 온스당 US$953불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08년 10월 31일 대비 30.90%상승한 수치인 것.

그는 “불확실한 시장에 대한 헷지수단으로 금이 선호되고 있고, 실제로 단기적 관점에서 금은 항상 시장에 즉각 반응한다”면서 “더욱이 지난해 금생산략은 4%나 하락하는 등 2009년 역시 추가 하락이 예상되는 반면 이머징마켓에서의 귀금속 수요는 더욱 증가해 수요과 공급 펀더멘털이 금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브로 매니저는 “금 투자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은 금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방안도 고려해볼만 하다”면서 “무엇보다 금 관련 주식은 금 가격 상승시 보다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는 레버리지 효과를 지니는데다, 배당금 지급이라는 부수적 수입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한해 -50%규모로 역사적 최저수준으로 하락한 광업 관련주에 대해서도 함브로 매니저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비쳐 이목을 모았다.

그는 “그동안 유동성이 필요한 투자자들의 강제 청산 물량과 원자재 수요 부재로 광업관련주의 낙폭이 두드러졌지만, 현재 진행중인 시장위축은 다음 강세장에서 광업주를 상승 기반으로 다져줄 것”이라면서 “기업들이 그동안 알루미늄 -16%, 페로크롬 -74%, 아연 -9%생산을 감소해 전반적인 수요 감소는 관련 업종에 타격을 주겠지만, 재고가 모두 소진된다면 원자재 수요는 다시 회복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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