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30일 국내 최초로 ECN마켓모델을 도입해 1차 오픈했던 유진투자선물은 해외업무 파트너인 Hotspot社의 갑작스런 인수합병(FXCM社)으로 실거래 서비스를 부득이 중단한 바 있다.
이번에 다시 오픈하는 FXCM의NDD모델은 FDM(Forex Dealer Member)딜러가 개입하지 않는 No-Dealing Desk모델로서 16개 인터뱅크로부터 직접 호가정보가 전달되는 호가의 투명성과 빠른 주문체결속도를 보장하는 보다 안정적인 FX마진거래서비스 모델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유진투자선물 FX마진부 이수구 부장은 "기존의 핫스팟과의 전산개발 인프라를 최대한 살리면서 새로운 NDD모델을 접목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약 4주간의 전산테스트 기간을 통해 모의거래 참여고객들과 내부직원들을 통해 충분히 시스템의 안정성을 검증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FX마진거래는 전세계적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신상품으로 작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국제통화간 환율이 급등락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에게 시장가치가 급락하고 있는 주식이나 주가지수선물옵션의 새로운 투자 대체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유진투자선물 류영철 사장 역시 "금번 FX마진거래 서비스 오픈에 즈음하여, 유진투자선물이 지난 1991년 설립된 이후 우리나라 선물업계의 선구자이자 리딩 컴퍼니로서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다져 국내선물, 해외선물, FX마진거래 등 `선물거래 전문회사`로 특화된 금융투자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전세계적으로도 투자 열기가 가장 뜨거운 우리나라의 형편을 고려하여 시장의 요구를 겸손하게 파악하고, 고객들에게 좀더 쉽고 편리하게 FX마진거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친절하고 안정적인 고객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유진투자선물은 24시간 상담데스크를 작년 12월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정기세미나 및 고객수준별 차별화된 전문강좌를 개최할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특히 여타 선물회사들과는 달리 체결시점에 부과되는 별도의 체결수수수료가 없으며, 이를 위해 국내 최대 FX뉴스채널인 FX News(www.fxnews.co.kr)와 제휴하여 차별화된 외환시장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유진투자선물은 이번 실거래서비스 재오픈을 기념하여 300만원 이상 예탁금으로 실거래에 참여하는 고객 5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FX마진거래 매매신호 제공 S/W인 "노스트라다무스" 1개월 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거래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 국민은행지점이나 유진투자선물 본점을 방문하면 실거래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유진투자선물 FX마진부 상담데스크(02-3771-8770~8773/8)나 홈페이지(www.eugenefutures.com)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