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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이고 현실적인 기준부터

유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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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2-25 21:16

파이낸셜플래닝전문가그룹(FPSG) 최성준 수석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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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이고 현실적인 기준부터
“재무설계시 경제상황과 고객이 처한 상황을 제대로 고려해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기준부터 세워야 한다.”

파이낸셜플래닝전문가그룹(이하 FPSG)은 프리랜서 자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무독립법인이다. 개인 재무설계와 자산관리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 CFP, AFPK를 비롯 증권 애널리스트, 부동산개발자, 회계사, 세무사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최성준 수석컨설턴트는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고객들의 재무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안을 짜고 솔루션을 찾는 그런 회사”라고 설명했다.

최 컨설턴트는 ‘효율적인 내 집 마련’과 ‘안정적인 은퇴’라는 주제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재무설계를 강조하고 있다. 부동산부터 투자상품, 보험 등 개인의 자산관리 전반에 걸친 상담과 지원을 하는 개인재무설계 전문자산가다. 현재 약 2000명의 고객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고객과의 상담 후 나오는 결과물은 컨설턴트, 법인 등의 특성에 따라 상당히 주관적으로 나올 수 있다고 말하는 그는 “기준을 세우는 것을 가장 중요시한다”고 강조했다. 경제 흐름과 고객이 처한 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맞춰 앞으로 어떻게 자산설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최 컨설턴트는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을 설정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의 이해와 동감”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기준을 잘 설정하기 위해서는 경제 흐름부터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컨설턴트가 경제의 흐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어떤 상품이 좋다는 식으로 상담을 하는 것에 대해서 경계했다.

“현재 경제상황이 어떻고, 어떤 문제가 있으며, 그 원인은 무엇이고, 이런 문제가 있으니 앞으로 시장은 이렇게 전개될 것이라는 점을 고객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그것에 대한 고객의 공감을 얻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다음은 고객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다. 고객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니 당연히 자금플랜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대부분 알고 있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단순히 자금을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 기계적으로 자산을 배분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이론적으로는 자금을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누는 것은 맞다. 그러나 고객이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하나하나 이뤄가는 과정에서 단기, 중기, 장기 자산플랜이 나와야 한다.”

모든 고객들이 단기, 중기, 장기 자금으로 나눠 운용할 것이 아니며 어떤 고객은 단기 상품이 필요 없을 수 있고, 어떤 사람은 장기 상품이 필요 없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경제흐름과 고객이 처한 상황에 대한 고객의 공감대가 이뤄지면 그 다음부터는 최대한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방향에 맞춰 액션 플랜을 취하면 된다고 말했다.

제대로 된 상담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고객들도 이제는 지식을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컨설턴트가 정말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제대로 해주는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고객들이 먼저 경제 흐름이나 금융환경에 대한 지식을 갖춰야 한다.” 먼저 알아야 전문가도 제대로 고르지 않겠느냐는 것. 고객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항상 제자리 걸음일수 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최 컨설턴트는 “문제를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바라볼 때 올바른 해결책이 나올 수 있다”며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고 대안을 찾으라”고 당부했다.



유선미 기자 coup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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