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한은은 “체크카드가 직불카드와 달리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24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신용카드와 달리 신용상태에 관계없이 만 14세 이상의 예금거래자이면 발급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밝혔다.
이같이 체크카드 이용건수가 늘면서 전체 카드중 체크카드의 사용비중이 건수 기준 15.6%, 금액기준 5.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체크카드의 발급장수도 지난해 3분기말 3776만장에서 올해 3분기말 5194만장으로 37.6% 증가했다.
한편 3분기중 비현금 지급수단에 의한 지급결제규모는 일평균 3109만건, 235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건수는 10.6%, 금액은 14.6% 증가했다. 이중 신용카드 사용실적은 건수 및 금액이 각각 22.5% 및 16.6% 증가했으며, 전체 카드의 이용 건수 및 금액도 각각 26.1%, 18.0% 증가했다
반면 어음·수표 이용 건수는 일평균 433만건으로 전년동기 보다 8.7%감소했다.
<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 사용 비중1) 추이 >
(단위: %)
주: 1) 전체 카드 사용 건수 및 금액 대비 비중 <자료: 한국은행>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