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품은 우선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저출산 이슈에 따라 임신과 출산 시 특히 높은 우대 금리가 지급되며, 출산 전 엄마명의로 가입한 적금을 출산 후에 자녀명의로 변경할 수 있다. 임신시점 가입시 0.3%, 자녀출산 후 내리사랑 서비스(자녀명으로 재신규)시 0.2%의 추가 금리를 지급한다.
내리사랑 서비스는 출산 전에 ‘하나 아가랑 적금’에 가입한 여성이 출산 후에 기존상품을 해지한 원리금으로 자녀명의로 다시 신규할 때 추가 금리를 주는 제도다. 자녀명의 재신규하려고 최초 상품을 중도해지할 경우 중도해지 이율이 아닌 최초 신규시 약정금리를 모두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금리는 3년제 기준 최대 6.4%까지 가능하다. 한편 이 상품은 고객이 중간에 자금이 필요할 경우 유동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 후 출산, 백일, 돌 등 특정사유 발생 시 만기포함 총3회까지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또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최저가입 금액은 1만원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내 아이에게만 줄 수 있는 독특한 상품을 선호하는 임산부 및 유아를 둔 엄마들을 대상으로 출시했다.”며 “이 상품 가입을 통해 임신부터 시작되는 자녀의 재무설계를 비롯하여 출산 장려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