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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銀, 3분기 순이익 940억원

정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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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1-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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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올해 3분기 9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3,51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의 3,729억원 보다 –5.9%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에 있었던 LG카드 주식 매각이익 등 일회성 요인을 감안할 경우 올해 3분기까지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한 수준이라는 것이 씨티은행측의 설명이다. 총자산 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 순이익률(ROE)는 각각 0.85%, 12.20%를 기록했다. 순이자마진은 지난해 1~3분기중의 2.51%에서 올해 3분기 누적 3.16%로 65bps 향상됐다.

특히 3분기중의 순이자마진은 3.33%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순이자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3.8%가 증가한 1조 78억원을 시현했다. 비이자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45.8억원 감소했으며, 이는 주식시장 악화에 따른 투자상품판매 부진으로 인한 수수료 감소 및 출자전환 주식 매각이익 감소 등에 따른 것이다.

일회성 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3분기까지 총수익은 전년동기대비 9.0% 증가한 1조 3,181억원을 시현했다. 판매와 관리비는 전년 동기대비 7.4% 증가에 그쳤고, 그 결과로 총수익경비율은 전년의 54.3%에서 53.5%로 0.8%p 소폭 개선됐다.

3분기까지 대손충당금 적립금은 태산LCD 관련 충당금 설정 및 전반적인 신용여건의 악화로 전년 동기 대비 988억원 증가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0.83%,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Coverage Ratio)도 189.72%를 기록했다.

바젤1 기준하의 BIS 자기자본비율은 10.8%이고, 기본자기자본(Tier I) 비율은 9.75%다.

기업대출 및 개인대출 등 고객 대출자산은 전년말 대비 1조2천여억원 증가했으며, 특히 중소기업대출과 신용카드는 전년말 대비 각각 8.5%, 12.6%증가했고, 예수금은 요구불예금 및 외화예금을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8.5% 증가했다.

하영구 은행장은 “2008년도 3분기의 실적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씨티은행은 우수한 리스크 관리 능력을 통하여 이룬 실적이며, 지난해부터 가시화 되기 시작된 시너지 창출과 함께 자산최적화 및 리엔지니어링 노력을 통하여 수익성 개선 및 경비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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