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금리인상은 12개월 연 7.7%이며, 복리 계산시 7.97%에 달한다. 또한 단기 금리도 대폭인상해 3개월 6.5%, 6개월 7.0%, 9개월 이상 7.3%이다.
신라저축은행 관계자는 "불과 1년전만 해도 안정성 보다는 고수익을 쫓던 고객들이 미국발 금융위기와 국내 금융시장의 하락속에서 많은 손실을 경험하고 이제는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고 있다"며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예금보험공사에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리금 5000만원까지 보장해주는 안정적인 상품이기 때문에 불안정한 주식시장에서 고금리와 수익성을 모두 갖춘 투자대안처로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저축은행은 서울과 경인지역 8개 지점에 영업망을 가지고 있는 자산 1조원 규모의 대형 저축은행이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