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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신규 상장

정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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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0-12 18:13

자사주 처리가 향후 주가등락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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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신규 상장
KB금융지주가 지난 1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신규 상장됐다.

상장주식수는 약 3억6000만주로, 지주회사 전환에 따라 지난 지난달 22일 거래가 정지됐던 국민은행의 주식이 1:1 비율로 KB금융지주 주식으로 전환됐다.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이날 거래개시에 앞서 거행된 상장기념식에서 “KB금융그룹 3만여 임직원은 합심해, 시장의 신뢰와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아시아 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이라는 미래상에 한층 가까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원활한 자사주 처리 등이 향후 KB금융의 주가 향방을 가늠할 주요 변수로 지적하고 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주사 전환에 성공했지만 지주사 전환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 자사주가 약 7360만주로 총 주식수의 약 20.1%에 달해 이의 원활한 처리 여부가 향후 주가 등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측은 자사주를 시장에 매물화하지 않고 전략적 또는 재무적 투자자에게 전량 매각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글로벌 금융환경 감안시 전량 매각이 어려울 수 있어 오버행 이슈가 제기될 여지가 있다”며 “향후 주가가 자사주 평균 취득원가인 5만7168원을 상회하지 않는다면 매각시 자본 감소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연구원은 “KB금융의 9월말 추정 연결자본은 17조3000억원으로 금융지주사중 가장 많은 자본을 보유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강력한 자본력은 M&A를 수월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 왼쪽로부터 김명한 KB투자증권 사장, 이정환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박승복 한국상장사협의회 회장,김중회 KB금융지주 사장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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