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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XBRL 전문가 양성과정 실시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8-10-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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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가 2차 XBRL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최고의 XBRL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코오롱베니트와 XBRL Taxonomy 개발 및 XBRL 보급·전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XBRL본부(이사장 : 권오형, www.xbrl.or.kr)가 XBRL 전문인력 양성 및 저변 인력 확충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1차 과정과 같은 취지로 XBRL의 실체를 보다 쉽게 전달하고, 텍소노미(Taxonomy) 설계 및 구현, XBRL 인스턴트 다큐멘트 활용 등 XBRL 기반 기술뿐 아니라 이를 응용하는 기법이 중점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1차 교육에 참여했던 재능대학교의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교수는 “개념상으로만 정의됐던 XBRL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접해보니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기업보고서, 공시 등에 의무적으로 XBRL을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지식을 갖추면 커리어에도 많은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강의는 컨설팅분야 공인회계사, XBRL시스템 개발자, 대학교수 등을 대상으로 한 ‘XBRL공통과정’과 IT종사자들을 위한 ‘XBRL개발자과정’으로 구분돼 있어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1차 수강생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강의와 실습과정을 분리함으로써(3일 강의, 1일 실습) 각 과정의 집중도를 높였다.

XBRL은 비즈니스 및 재무정보의 생성ㆍ교환ㆍ분석을 표준에 근거해 리포트하는 국제 표준 비즈니스 언어로 미국, EU, 일본, 호주, 캐나다 등 국가에서 기업규제보고서, 상장회사의 연차보고서, 세무보고 등에서 XBRL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금융감독원이 2010까지 XBRL을 기반으로 은행권 및 비은행권의 업무보고시스템을 순차적으로 구축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가파른 시장 성장이 예상되며, 그만큼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2차 XBRL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참가등록은 XBRL 교육 홈페이지(http://education.xbrl.or.kr)에서 할 수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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