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전임 우리금융 회장 3명과 우리은행장 20명 등 총 23명이 참석했으며, 그룹차원에서 전임 회장단과 우리은행의 옛 상업·한일은행 및 평화은행 등 합병전 은행장까지 자리를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그룹 이팔성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의 오늘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전임 회장님들과 행장님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며, 선배님들의 열정과 지혜, 땀의 흔적을 자양분으로 삼아 우리금융그룹을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30위로 도약시키는데 매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그룹 1대 윤병철 전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룹의 도약에 분주한 가운데 각별한 자리를 마련해준 현 회장께 감사하며, 온 국민의 행복을 키워주는 사랑받는 금융그룹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현 경영진이 역대 회장·행장들에게서 경영에 대한 충고와 고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그룹발전과 역할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와 비전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