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벤처캐피탈 운용규모 키운다

고재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7-16 20:13

올해 펀드, 스틱 2조·KTIC 1조 등
중소형PEF 관심 높아져…규모확대

벤처캐피탈 회사들이 자본시장통합법 도입에 대비해 전략적으로 운용규모를 키우고 있다.

특히, 중소형 PEF(사모펀드) 운용에 나서기 위한 방안이기도 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중소형 PE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추진하기 위해 자금운용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선두 벤처캐피탈 업체들이 운용규모 등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

A벤처캐피탈 관계자는 “벤처캐피탈도 이제 자체적인 경쟁력을 마련하기 위해 선두권 회사들 위주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선두권 업체, 2010년 1곳당 5조원 이상 운용

실제로 업계 선두권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올해 펀드운용 규모를 2조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현재 1조4000억원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추가로 3000억원 규모의 PEF 결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10년까지 5조원대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펀드 운용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올해 운용목표를 2조원으로 잡고 있다”며 “현재 PEF로 대부분의 펀드를 조성하고 있으며 외국펀드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TIC(한국기술투자)는 올해 캐피탈콜 방식으로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할 방침이다. 특히 해외펀드와 연계해 2010년까지 펀드 규모를 3배 이상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KTIC 관계자는 “현재 한중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5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올해 목표는 1조원정도로 펀드 규모를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소형 벤처캐피탈도 규모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최근 LG벤처투자에서 상호를 교체한 LB인베스트먼트는 2012년까지 1조원규모의 펀드를 운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L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현재 2500억원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지만 상호변경과 함께 전략적으로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2012년까지 1조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라며 “국내외 펀딩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LIG생명 등에서 추진하는 M&A에 주간사로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략적으로 PEF를 확대해 벤처캐피탈에서 향후 전문투자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 중소형PEF 세제혜택 등 기대…中企 경쟁력 살아나

한편, 벤처캐피탈 업체들은 중소형 기업 투자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한다는 차원으로 PE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지식경제부(구 산업자원부)와 기획재정부(구 재경부)로 이원화 됐던 관리체제가 기획재정부로 PEF 관련 법이 이관 될 것으로 보이면서 투자활성화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서 벤처캐피탈이 조성한 PEF에 대해 50%를 중소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규제를 없애기도 했다. 이에 따라 벤처캐피탈들이 PEF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추가적으로 기획재정부도 벤처캐피탈이 운용할 수 있는 중소형 PEF에 관련 세제 혜택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B벤처캐피탈 관계자는 “PEF를 조성할 경우 벤처캐피탈은 50%를 무조건 중소기업에 투자를 해야 했지만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서 이같은 규제가 풀리면서 PEF에 대한 투자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또한 벤처캐피탈사들은 기업의 Small & Middle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소형 PEF에 대한 혜택이 주어지게 되면 중소기업의 경쟁력 또한 살아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김지훈 서울시의원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 조속히 마련해야” 서울시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운용기준 마련과 행정지원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지훈 의원(국민의힘·서초1)은 지난 3일 열린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리모델링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에 비해 리모델링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리모델링 지원 의지를 밝힌 만큼 구체적인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의 조속한 공개를 요구했다. 해당 기준은 기반시설 정비와 지역친화시설 설치 2 영등포구,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주민 토론으로 푼다…민회 안건 10건 선정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등 지역 현안 10건을 주민 참여 토론 안건으로 선정했다.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 구민 200명이 토론과 투표를 거쳐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구정에 반영할 사업을 결정한다.5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주민 제안을 접수해 '민회(民會)' 안건 10건을 확정했다.민회는 주민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영등포구의 직접 민주주의 제도다. 헌법상 국민주권 원리와 지방자치법에 따른 주민 참여 권리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선정된 안건은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해결 방안 △중장년·재취업자 대 3 옥동준 서울시의원, 김포공항 고도제한 강화 우려…"목동 재건축 차질 없어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기 장애물 제한 기준 개정으로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규제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목동 등 서울 양천구 재건축 사업에 미칠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옥동준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4)은 지난 3일 열린 서울시 도시공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고도제한 기준 변경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ICAO는 지난해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한 장애물 제한 기준을 개정해 기존 체계를 장애물금지표면(OFS)과 장애물평가표면(OES)으로 이원화했다. 개정 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 시행될 예정이며, 국내 적용 방식에 따라 기존 규제 대상이 아니었던 양천구 일부 지역도 영향권에 포함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