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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의 전문용어 사용 “너무 어려워”

주성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5-25 20:20

대부분 고객 잘 이해 못해 부정적 반응

재무설계 상담을 하면서 전문용어를 많이 사용하는 FP를 고객들은 어떻게 바라볼까?

미국 은퇴자협회(AARP, American Association of Retired Persons)가 지난 1~2월에 걸쳐 재무설계 회사를 이용하는 고객 1203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FP가 사용하는 전문적인 용어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투자를 할 때 실수를 하거나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52%는 재무설계 용어를 혼동하거나 이해하지 못해 투자에서 안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AARP의 리차드 히시 대표는 “은퇴설계 시 고객과의 상담에서 이런 어렵고 전문적인 용어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에 대한 상담 서비스 만족도에서는 응답자의 70%가 매우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41%는 재무설계 회사의 정보 서비스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펀드투자에 있어서는 FP가 펀드회사보다 더 많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조사결과도 발표됐다. 영국계 투자은행 버클레이의 글로벌 투자파트너인 ‘iShares Fund’가 지난 4월, 1004명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1%가 펀드회사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거나 불확실하게 생각하는 반면 87%는 FP를 재무주치의로서 무척 신뢰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성식 기자 juhod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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