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국내펀드시장에 주류를 이루던 어린이펀드가 주로 국내 우량주나 가치주 등 국내주식형 위주로 종목을 편입해 운용한데 반해, 올 들어 각 운용사마다 어린이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에 맞춰 신흥아시아지역에 주로 투자하는 어린이 해외주식형펀드를 선보이고 있는 것.
실제 KB자산운용은 아시아의 업종별 대표 주식에 투자하는 ‘KB캥거루 아시아 주식형 펀드’를 지난 2일부터 국민은행을 통해 출시했다.
이 펀드는 장기투자 상품인 어린이 펀드의 특성을 고려해 일반 해외주식형 펀드 대비 약 20%낮은 보수로 장기투자에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에 앞서 SH자산운용은 지난 달 28일부터 브릭스 4개국인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에 투자하는 ‘SH엄마사랑어린이이머징스타주식형펀드’를 선보인 바 있다.
SH자산운용의 ‘SH엄마사랑어린이이머징스타주식형펀드’는 매월 발송되는 운용 보고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작성해 어린이 고객이 금융시장, 증권시장, 펀드 시장에 관심과 상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와 더불어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도 지난 달 29일부터 중국, 인도, 한국 및 동남아시아로 구성된 이머징아시아 시장의 높은 경제 성장성과 주식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집중투자하는 ‘신한BNP봉류즈앙팡이머징아시아펀드’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