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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은행 이익, 하락폭 클 듯

정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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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4-27 13:21

고금리 특판 등 영향으로 NIM 하락
일회성 특별이익 요인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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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은행을 시작으로 은행의 1분기 실적발표가 시작됐다. 은행권 ‘빅4’중에서는 하나금융이 지난 25일 실적을 발표했고, 국민·신한금융·우리금융 등 나머지 금융기관은 5월2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은행의 1분기 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하락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카드 주식 매각이익 등 일회성 특별이익이 요인이 사라진데다 조달비용 상승에 따른 마진 하락과 자산건전성 악화로 인한 대손비용 증가 등으로 이익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실적을 발표한 하나금융의 경우 1분기 당기순이익이 2,347억원으로 전년동기 4,402억보다 46.7%, 2055억원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이 하락한 주요 원인은, 전년 1분기에 LG카드 주식 매각이익 2,145억원 등 일회성 특별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5월 2일 실적을 발표하는 다른 은행권의 실적도 순이지마진이 하락하면서, 이익이 하락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백동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고금리 예금 조달 규모가 컸던 국민은행 등은 순이자마진의 하락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국민은행의 순이익 등은 당초 예상보다 하락할 것이다. 반면 신한지주는 비자 카드 관련 이익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이 약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특판으로 인해 시중은행들의 순이자마진 하락에 대한 우려감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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