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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다는 투자자 위한 질적인 상품 강화”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4-23 21:06

NH-CA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본부 박성열 본부장

“양보다는 투자자 위한 질적인 상품 강화”
올 1분기 해외펀드중 최상위권에 랭크된 NH-CA자산운용의 ‘NH-CA라틴아메리카포르테주식C-A1’은 연초이후 3.38%을 기록, 동기간 해외펀드 전체 유형 평균인 -17.66%를 크게 앞질렀다.

그러나 이같이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판매사들과 투자자들의 인식 부족으로 펀드 수탁고는 미미한 수준이다.

현재 NH-CA자산운용의 리테일 업무를 총괄중인 NH-CA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본부의 박성열 본부장(사진)은 “꾸준히 좋은 수익률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장의 관심이 저조해 국내 펀드시장에 제대로 펀드의 성과가 인정받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이같은 점을 감안, 자통법을 대비해 다양한 판매채널 확대에 주력해 투자자들에게 대내외적으로 검증받은 우수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동장세에서 가장 두각을 보인 ‘NH-CA라틴아메리카포르테펀드’ 외에도 업계 최초로 브라질과 러시아 지역에 동시에 투자하는 ‘NH-CA 러브펀드‘ 등 NH-CA자산운용의 대표 해외 펀드들은 투자 지역간 상관계수가 적고,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시현하는것이 특징.

박 본부장은 “NH-CA자산운용의 해외펀드는 모펀드와 단일펀드를 운용체제로 선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가 용이하다”며 “즉 시시각각 시황에 따른 투자전략을 적시에 파악해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물론 최적의 성과를 연출하는데 효율적인 운용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그동안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운용사들이 대부분 모자펀드를 운용해 자펀드에서 펀드포트폴리오를 실질적으로 거르기 힘들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펀드와 더불어 국내주식형펀드에서도 NH-CA자산운용의 ‘아이사랑 적립식펀드’ ‘뉴아너스SRI펀드’도 실적면에서 전체 주식형 유형평균 대비 상위 TOP5위권에 드는 우수한 성적을 연출하고 있다.

박 본부장은 “아이사랑펀드나 뉴아너스SRI펀드는 운용실적이 우수한데도 불구하고, 어린이전용 펀드라는 편견으로 투자자들이 거리감을 느끼는 면이 있는 것 같다”며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우수한 수익률과 더불어 자녀들에게 해외견학 학습등 부가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차원에서 접근하면 더욱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이제 시한이 내년 2월로 바짝 다가온 자통법과 대비한 향후 전략에 대해, 그는 “자통법이 되면 다양한 상품개발 영역이 무너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NH-CA도 대주주인 농협과 CAAM의 네트웍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기존 은행, 증권중심 채널에서 향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보험, 우체국, 새마을 금고, 저축은행 등 채널 다각화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품 출시와 관련해서는 숫자로 앞세우는 ‘양’보다는 투자자들을 위한 ‘질’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 본부장은 “올해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신규 상품 런칭보다는 과거부터 쭉 성과가 검증되고 앞으로도 꾸준히 유망할 것으로 판단되는 펀드 운용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그는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펀드가 자산관리 주요 수단으로 부각되는 만큼 더욱 효율적인 펀드 투자에 대한 판단이 필요한 때”라며 “무엇보다 자산관리 수단으로 펀드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본인의 투자성향을 파악하고 자금을 장기로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예컨대 단기적인 고수익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본인이 투자한 자산의 성격을 파악하고 꾸준한 장기투자 형성에 매진하라는 조언인 것.

한편, 2008년초부터 NH-CA자산운용의 마케팅 사령탑을 맡고 있는 박 본부장은 지난 88년말 동원증권을 시작으로 동원투신, 농협CA투신 프랭클린템플턴투신 등을 거치며 투신쪽 세일즈마케팅 업무만 13년차에 접어든 마케팅 베테랑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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