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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 높은 서비스 제공할 것

유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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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4-20 17:58

FNA 신성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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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 높은 서비스 제공할 것
“재무컨설팅 능력과 마케팅력이 합해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얼마 전 재무설계회사 에셋비와 FGD가 합병해 FNA로 다시 태어났다. 2005년부터 자산설계를 해오던 에셋비는 그동안 자산관리 컨설팅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왔고, FGD는 마케팅력을 갖춘 회사였다.

신성진 FNA 공동대표는 “작은 회사들이 합쳐지면서 규모면에서 커진 것은 물론 보다 안정적인 회사가 됐다”면서 “고객들에게 보다 퀄리티 높은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 대표는 금융권에서 잔뼈가 굵었다. 은행권 출신의 FP라는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기도 하다. 조흥은행에서 지점장을 했었고, 본점 기획부서에서도 일했었다.

이후 ING생명에서 FP, 매니저 등을 거쳤고 2004년 재무컨설팅회사 에셋비를 설립했다.

FNA의 자랑거리로 신 대표는 ‘FP’를 꼽았다.

FNA의 FP들은 자산관리 컨설팅의 최고의 전문가들이라고. “고객들의 입장에서 정직하고 합리적인 자산설계를 해 줄 수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현재 FNA의 FP는 40명이다.

신 대표는 FP들에게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 프로스펙팅인데 회사차원에서 제휴, 강의 등을 통해 FP들에게 매일 ‘갈 곳’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FP들에게 자기 시장을 스스로 개척하고 재무설계를 하라고 하는 것은 시장과 맞지 않다.”

FP 생활을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5~10년을 바라보고 고민하라”고 FP들에게 조언했다. 주어진 시간의 대부분은 현재 일에 집중하되 일정 부분은 ‘내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고.

현재 30대 초반의 고객의 상황은 10년 후 많은 부분이 달라질 것이고 변화된 상황에 맞는 상담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FP 스스로도 성장해 있어야 한다는 것. “장기적 관점에서 자기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그에 맞는 시장을 찾기 위해 노력하라.”

FNA의 선발 기준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2년 차 이상의 경력직을 주로 뽑으며 가장 중요한 체크 사항이 ‘그 사람이 어떻게 일해왔고 성장해 왔는가’이다. “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장기적으로 이 일을 하고 싶어하고 좋아하는 가를 가장 중요하게 살핀다.”

고객들도 자산관리사를 선택할 때 이 부분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 사람이 이 일을 하면서 어떻게 성장해 왔고 앞으로도 성장가능성이 있는지 장기적으로 나의 파트너가 되어줄 사람인지를 체크해 봐야 한다고 했다. 대화를 해 보면 이에 대한 판단력이 생길 것이라고.

신 대표는 “자산관리는 고객들에게 경제적 자유를 선물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모든 사람이 엄청난 부자가 될 수는 없지만 언제 어디에 돈이 얼마만큼 필요한지 알고 거기에 맞춰 투자하면서 차근차근 합리적으로 준비해 나가다 보면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이고 이것이 바로 자산관리에서 비롯된다고.

앞으로 자산관리 시장은 경쟁력있는 개인과 회사에 파이가 커질 것이고 판매회사가 통합되고 여러 상품을 취급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시장 경쟁이 점점 치열해질 것이라고 신 대표는 말했다. GA사들은 대형화되거나 일부 역량이 뛰어난 소수가 모이는 형태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살아남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 ‘퀄리티’라고 신 대표는 말했다. “FNA도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고 운을 띤 신 대표는 “FNA는 급하게 성장속도를 내기보다는 천천히 가더라도 퀄리티를 높이는 방향으로 조직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유선미 기자 coup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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