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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민영화로 동북아 최고 IB 만든다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4-17 10:53

이창용 금융위 부위원장, 서울국제금융포럼 축사

“산업은행을 지주회사 체제로 민영화한 뒤 경쟁력을 갖춘 동북아시아 투자은행(IB)으로 만들겠다”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9회 서울국제금융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시각에서 본 IB 비지니스’라는 주제의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부위원장은 “우리 금융산업은 글로벌 금융회사와 비교해보면 영세한 규모”라며 “특히 국내 5대 증권사의 2006년 기준 총자산은 외국계 IB의 1.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어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에 만족할 수 없고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는 IB의 역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조조정시장에서 금융부실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고 IB역할론을 촉구했다.

이 부위원장은 “자통법 제정으로 인수합병 등을 통한 금융회사 대형화의 필요조건을 마련했다”면서 “이 토대 위에서 금산분리 등 규제 완화, 금융지주회사 제도 개선 등 개혁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새 정부는 금융시장에 대한 철학이나 접근법 자체가 달라졌다고 소개하고 많은 민간 금융업계 전문가들은 정부와 힘을 합쳐 국내에서도 글로벌 IB를 육성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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