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도리코는 7일, 서울본사 대회의실에서 고객관리 솔루션 및 우편시스템의 글로벌 기업인 피트니보우스 소프트웨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랜스프로모’란 고객의 정보와 거래내역을 뜻하는 트랜잭션과 프로모션의 합성어로 청구서에 고객별 맞춤형 정보 및 광고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DM 마케팅을 의미한다.
신도리코측은 “세계적으로도 은행권ㆍ보험사ㆍ증권사ㆍ카드사ㆍ통신사ㆍ홈쇼핑 등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고객관리를 할 수 있는 트랜스프로모를 적극 도입해가는 추세”라며 “신도리코의 트랜스프로모 솔루션을 활용해서 청구서를 제작할 경우에는 고객의 성별ㆍ연령ㆍ기호 등을 고려한 맞춤형 출력물을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랜스프로모 솔루션은 고객에게 발송된 문서 원본 이미지를 내부 저장장치에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고, 이렇게 저장된 원본이미지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검색ㆍ조회ㆍ재발송 할 수 있다.
동 솔루션과 웹서비스를 연동할 경우에는 고객셀프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발송된 청구서를 최근 자료부터 조회할 수도 있고, 필요시에는 이를 재출력하거나 이메일로 발송할 수 있는 기능도 겸비했다.
한편, 신도리코는 이번 제휴를 기점으로 트랜스트로모의 장점과 효과를 적극 알리기 위한 ‘트랜스프로모 비전 센터’를 오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도리코 서울본사 내에 들어설 트랜스프로모 비전 센터에는 1:1 맞춤형 프로모션을 할 수 있는 CCM 솔루션과 고객에게 개인화된 DM을 컬러 출력하는 초고속 디지털 인쇄기 ‘넥스프레스’가 연동되는 모습이 시연될 예정이다.
표희선 신도리코 사장은 “신도리코의 고속 디지털 컬러 출력 시스템과 피트니보우스 소프트웨어 고객관리 솔루션의 결합은 트랜스프로모 사업에 있어서 매우 선진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금융 김남규 기자>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