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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펀드 年평균 수익률 12.17%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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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4-03 11:06

채권혼합형 1년 이상 49개 펀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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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의 적립금 기준 규모가 크게 늘어났지만 여전히 퇴직연금제도와 운용에 대한 근로자들의 관심.이해도가 낮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8년 2월말 기준 퇴직연금 전체 규모는 가입자 58만2773명에 계약건수 3만3803건 적립금은 2조91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적립금 기준 약 2.6배의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예금과 같은 원리금보장 상품에 비해 주식.채권형 펀드와 같은 실적배당형 상품의 비중은 18.4%로 퇴직연금제도가 이미 오래 전부터 정착된 선진국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규모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2일 기준으로 설정기간 1년, 설정액 10억 이상인 49개 퇴직연금 채권혼합형펀드의 평균 1년 수익률은 12.17%로 연 5~7%인 정기예금.국공채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을 합한 수치(연 8~9%)를 초과하는 수익률로 인플레이션을 헷지하는 장기 투자상품으로서의 특성을 잘 살리고 있다는 평가다.

상품별로는 ‘삼성퇴직연금액티브배당혼합(DC)’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7.42%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어‘동양퇴직연금가치혼합1’(17.24%), ‘삼성 퇴직연금액티브배당혼합1(DB)’ (17.23%) 등이 뒤를 이었다.

김성준 삼성투신운용 퇴직연금 팀장은 “정기예금,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의 투자는 원금보장을 해주기는 하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해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며 “원리금보장형상품에의 몰빵 보다는 개인의 투자성향과 위험감수수준에 맞는 주식과 채권 및 원리금보장상품으로 분산투자는 퇴직연금투자에 있어서 선택이 아닌 필수일 것이다”고 조언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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