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회장은 창립 7주년 기념사를 통해 “그룹수익 중 비이자수익 비중이 26%에 머물고 해외수익 비중이 3%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뒤 “이는 글로벌금융그룹에 비하면 포트폴리오가 매우 편중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회장은 “이자수익과 국내 수익에 편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2012년까지 비이자 수익 비중을 50%, 해외수익 비중을 15%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며 “또 기업금융 1위 유지 및 IB사업 비중 확대, 소비자금융, 자산운용 및 보험의 시장지위확보, PB 및 신용카드 사업 확대 등을 통해 그룹 수익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시장 공략과 관련 박 회장은 “중국이 제2의 홈마켓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또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금융허브 지역뿐만 아니라 CIS 지역 등에서도 주도적인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