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장은 취임후 20조 수준이었던 은행의 자산규모를 지난해 27조 수준으로 성장시켰고, 순이익도 2,707억원으로 증가시키는 등 뛰어난 경영실적을 보였다.
이 행장은 특히 올해 올해 자산 30조, 순이익 3천억원 시장점유율 35%를 경영목표로 삼고, 2009년 자통법시행에 따라 자회사인 (주)부은선물의 기능확대와 중국 청도 사무소 개소를 통해 지역연고의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급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총 3천억을 지원하고, 여성기업 지원프로그램 개발, 소규모자영업자 대출모형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50억원의 출연금으로 설립한 ‘부산은행 장학문화재단’에 추가출연으로 조만간 100억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각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체전 우수육상선수에게 포상을 확대 실시하고, 부산은행 실업 육상팀을 창단할 계획이다.
이외에 ▲금정산성 장대복원사업(2억원)▲부산시 보육지원 센터건립(20억) ▲저소득층 출산용품 지원 ▲홈헬퍼 사업 ▲외국인 노동자 고향방문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2회 길거리농구대회, 제2기 대학생 홍보대사운영, 대학생 현상논문 및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 등 젊은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도 준비하고 있다.
이 행장은 “지역시민에게 ‘부산은행은 우리들의 은행’ 이라는 말이 지역에 더욱 인식 되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공헌 활동을 발굴하여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