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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 정확한 개념이해가 필수”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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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3-26 23:12

맥쿼리증권 파생영업부 유지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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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 정확한 개념이해가 필수”
“ELW는 효율적인 주식투자의 수단으로서 전 세계 선진 금융국가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다만, ELW를 효율적으로 투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ELW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해가 필수입니다. 이를 위해 맥쿼리증권에서는 현재 투자자 교육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ELW 투자자들을 위한 ‘바른투자교육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는 맥쿼리증권의 파생영업부 유지은 이사(사진)는 성공적인 ELW투자를 위해서는 ELW개념 이해가 중요하다며 재차 강조했다.

지난해 7월 외국계 증권사로서는 최초로 장외파생인가를 받은 맥쿼리증권이 발행과 유동성 공급을 동시에 담당하는 ELW 종목은 3월 25일 현재 총 195개로서 최근 업무를 개시한 교보증권의 제3자 LP업무를 포함하면 약 270개가 넘는다.

유 이사는 “무엇보다 ELW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적합한 맞춤 옵션 상품”이라며 “이를 감안, 맥쿼리증권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의 다양한 리스크 프로파일에 적합한 많은 종류의 옵션을 부여한 기초자산 투자상품을 많이 발행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ELW시장에서 LP기준으로, 업계 상위권에 랭크중인 맥쿼리증권은 향후 시장에서 나오는 모든 기초자산을 커버해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ELW를 발행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모습.

또 유 이사는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기초자산의 옵션상품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강조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ELW에 대한 정확한 개념 이해”라면서 “특히 판매사들도 상품 공급뿐만 아닌, 개념과 정확히 투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윈윈 파트너쉽을 펼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2월 28일부터 첫 삽을 뜬 맥쿼리증권의 ‘바른투자 교육 프로그램’은 현재 400여명의 투자자들을 교육시킨 ELW투자 워크샵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매 월 2회 정기적으로 열어 올해까지 10,000명 이상의 투자자들과 직접 만나 ELW의 투자참여를 늘리겠다는 각오다.

단순한 상품 공급에만 그치지 않고, 투자자들의 ELW완전 투자를 위해 전력질주하는 맥쿼리증권의 ELW사업비전은 현지화 전략에서 비롯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400명에 가까운 한국 현지 직원이 근무하는 한국 맥쿼리그룹. 그 중 180여 명을 아우르는 맥쿼리증권은 국내법인으로 여타 외국계 대비 현지에 대한 법과 규제, 기업정서를 쉽게 파악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에 대한 사업특수성 파악은 물론 효과적인 투자노하우를 제시하는 방안에도 시너지를 낸다는 설명인 것.

이와 관련, 유 이사는 “맥쿼리증권의 본고장인 호주에서는 전체 ELW발행중 M/S 50%, 2004년 진출한 싱가포르에서는 전체 M/S중45%를 점유 중이고, 금융선진국 홍콩의 ELW 발행종목수 1,2위에 꾸준히 랭크중인 상황”이라며 “한국 ELW시장에 자신감을 보인 이유도 이같이 여러 주요 시장에서 검증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발행종목 수 대비 아직 거래대금이 다소 부진하다는 지적과 관련해서, 그는 “장기적으로 투자자들이 ELW투자수단으로서 맥쿼리를 선택한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비록 전체 거래 대금중 1~2%의 비중을 차지하지만, 투자자보유 프리미엄은 16%에 육박한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의의를 두었다.

예컨대 맥쿼리증권의 ELW투자자들은 단기매매를 전문으로 하는 초단기 투자고객들 보다는 실질적인 ELW보유 투자자들이라는 설명인 셈.

국내 파생상품시장 전망에 대해 묻자, 유 이사는 “자통법을 계기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법률통합을 계기로 더욱 창조적인 ELW상품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ELW시장의 질적인 성공 조건으로 각 발행사들이 실질적인 수익과 더불어 투자자들의 교육과 보호 등 발행사들의 의무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ELW투자의 아마조네스로 불리우는 유 이사는 지난 94년부터 삼성증권 파생상품시장 전략가 및 애널리스트로 근무했으며 2000년 삼성증권 자산관리사업부 첫 출범과 함께 고액자산고객 담당 PB로 활약, 이후 씨티그룹, KB은행을 거쳐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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