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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운전자금 외화대출 상환기한 연장 허용

정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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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3-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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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운전자금 외화대출의 상환기한 연장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만기가 올해 1월1일 이후에 도래하는 운전자금 외화대출에 대해 1회에 한해 1년간 상환기한 연장을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시행일은 25일부터다.

금년 들어 원·달러 환율 및 엔·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만기연장이 불가능한 원화사용목적 운전자금 외화대출을 받은 중소기업 등은 상환시 환차손 부담에 시달려야 했다. 실제로 지난 20일 현재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말 대비 7.9%, 원·엔 환율은 22.9% 상승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원화사용목적 운전자금 외화대출 차주들의 상환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환기한 연장을 허용하더라도 외채는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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