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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문화 있는 프로 조직

유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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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3-23 18:12

삼성생명 Life Tech Central Branch 지미숙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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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문화 있는 프로 조직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에 전문성까지 겸비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지미숙 삼성생명 Life Tech(이하 LT) Central Branch 지점장은 고객과 관계를 유지함에 있어 신뢰가 우선되야 한다고 강조한다. 원칙을 가지고 끝까지 고객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 지점장은 보험업계 현장에서 약9년 동안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남성 설계사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삼성생명 LT 사업부의 최초 여성 지점장이다.

지 지점장은 “리더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했고, 리더에 걸맞는 성과를 꾸준히 보여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지 지점장은 “내가 고객이라면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을까를 먼저 생각해보라”며 “단순히 납입 여력에 맞춰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좋은 상품을 추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고객에게 믿음으로 다가가는 가가 더 중요하다고. “고객은 좋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 못지 않게 내 가족의 미래를 위해 진정으로 고민해 주는 사람에게 더 끌리기 마련이다.”

지 지점장이 속한 Life Tech(이하 LT)은 삼성생명 내 전략채널 본부 산하에 있는 프리미엄 채널이다. 출발은 남성설계사를 중심으로 했으나 최근 여성설계사 중심이었던 WLT 조직과 합쳐졌다.

현재 Central Branch에는 지 지점장을 중심으로 4명의 부지점장(이하 SM)과 22명의 LC(Life Consultant)가 있다. 남성 LC의 강점으로 지 지점장은 “자기 일에 올인 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여성이 가정과 일 사이에서 고민이 많다면 남성은 이 문제에서 보다 자유롭다는 것. 과거 ‘보험 아줌마’란 이미지 탈피에도 도움이 된다고. LT의 강점으로 지 지점장은 ‘전문성을 갖춘 채널’이란 점을 꼽았다. 단순히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상품 판매(Product Selling)에서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컨셉 셀링(Concept Selling)을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

“고객 1명에서 상품 1개를 제안하기 보다는 그 사람의 종합적인 자산 관리 속에 종합 재무 컨설팅을 해 줄 수 있는 컨셉과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모여 성공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 지점장은 “LT는 성공문화가 있는 프로 조직이다”라고 했다. 프로가 될 요건을 갖춘 사람을 선발해 이들이 1~2년 내 일정 성공 궤도에 오르도록 한다. 1:1 코칭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각 팀원들이 일정 궤도에 오르는데 각 팀의 리더들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1년 차에는 주로 마인드와 태도에 관한 교육이 이뤄지면 2년 차 정도에는 이 일을 하는데 필요한 스킬과 지식에 관한 교육이 이뤄진다.

“리더의 최대 고민은 팀원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이들의 성장을 돕는 것이다”라고 말한 지 지점장은 “나 역시 SM들에게 많은 기회를 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고 전했다.

지 지점장은 LC의 요건으로 △배려심이 있는 사람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사람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갖춘 사람 △승부의욕과 목표 의식이 있는 사람 △사람 만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을 꼽았다. “사실 이 요건을 갖춘다면 어떤 일을 해도 성공할 것이다. 제대로 트레이닝만 된다면 이 업계에서 성공은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지 지점장은 “우리 지점에서 보다 많은 리더들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지점은 능력있는 LC들을 더 많이 갖춘 내실있는 지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유선미 기자 coup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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