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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2가구 중 1가구 ‘빚’

주성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3-16 18:00

주된 원인은 주택구입과 자녀교육 때문

서울시민 2가구 중 1가구 ‘빚’
서울시민의 절반 가량인 47.9%가 주택구입과 자녀교육 문제로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서울시민의 삶의 질, 생활과 소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07 서울서베이 사회상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가구 44.0%는 ‘단독 및 다가구 주택’, 36.8%가 ‘아파트’에 거주하며, 자가 주택(56.4%), 전세(32.6%), 월세(16.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평균 83.6㎡(25.3평)의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희망하는 주택의 면적은 105㎡(31.8평)로 나타났다.

또한 강남보다는 강북으로의 이사계획이 3년 연속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5년 이내에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가구는 39%로 전년보다 6%p 감소했으며, 이사계획 지역은 서울 강북(42.2%), 서울 강남(25.6%), 서울이외 수도권(18.6%)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5년 이후 강북지역으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비율은 3년 연속 증가(37.2%→39.1%→42.2%)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됐다.

서울의 2가구 중 1가구(47.9%)는 부채를 지고 있으며, 부채의 주된 원인은 주택구입 및 임차(64.1%), 교육(11.2%), 기타 생활비(8.7%), 재테크(7.8%) 순으로 나타나 주택비용에 서울시민 절반이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테크와 관련된 항목에서 서울시민의 65%가 재테크를 하고 있으며, 유형별로는 금융기관 예금이 53.8%로 가장 높았고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과 부동산이 각각 20.1%와 11.5%로 뒤를 이었다.

이번 ‘2007 서울서베이 사회상 조사’는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삶의 질과 생활상, 주거여건, 관심사, 가치관 등 서울의 전반적인 사회상을 알아보고 정책 수립과 시정운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서울시내 2만 가구의 15세 이상 4만8215명과 외국인 11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 것이다.



주성식 기자 juhod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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