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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실버보험’이 대체 시장으로 부각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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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3-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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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넘는 등 이미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으며 2010년에는 평균 예상수명이 79세로 전망되고 있어 생보사로서는 고령화 문제가 저금리 못지않은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국내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출산율이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으며, 인구 천명당 출생아수가 2000년 12.9명에서 2030년에는 7.7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의학의 발달과 함께 평균수명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선진국과 비교해볼 때 높은 수준이다. 남자의 경우 평균수명은 2000년 70.6세에서 2050년 76.2세로 여자는 78.1세에서 83세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급속한 출산율 저하와 평균수명의 증가는 세계에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고령화를 진행시키고 있다.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의 부양비는 향후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2040년에는 유럽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국내의 부양비 증가율은 300%로 증가율이 높은 스페인(160%). 일본(141%), 이태리(134%)등을 훨씬 상회한다. 현재 국내 부양비는 약 13%로 낮은 편이지만 2050년에는 69.4%로 증가할 전망이다.

고령화 사회의 진전은 지난 20여년간 보험산업의 고성장을 주도한 전통적 보험 수요층인 20~45세의 비중이 축소되고 축적된 금융자산을 운용하는 은퇴준비층인 46~64세의 급격한 보험수요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종래의 저축, 보장성 금융서비스보다는 현재의 생활유지를 위한 은퇴설계 및 재산 상속에 따른 절세 대책을 강구하는 상속설계가 주요 금융서비스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산업도 이 같은 고령화추세에 발맞춰 연금 부문 등에서 타 금융권에 대한 비교우위 확보와 은퇴·상속설계와 관련된 보험서비스의 도입, 투자형 상품, 장기간병보험 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연령계층별 구성비 추이〉
                                                     (단위 : %)



                    〈부양비 및 노령화 지수 추이〉
                                                      (인구 백명당)
(자료 : 보험개발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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