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의 관심과 응원 속에 진행된 이번 경기 결과는 1:1. 동점, 여기에 승부차기가 진행되면서, LA갤럭시 1골, FC서울 2골 성공으로 총 5골이 기록되며 총 5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하여 홍명보 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이 외에도 월드컵 경기장 북문 앞에서 오후 3시부터 성황리에 진행된 자선경매에서는 총 130여 만원의 기금이 형성되어 ING생명은 홍명보장학재단에 유소년 축구발전 기금으로 기부했다.
특히, 자선경매에는 베컴과 LA갤럭시 선수들의 사인이 직접 사인을 한 축구공과 티셔츠를 비롯하여 홍명보가 직접 사인을 한 축구공, 2007년 아시안컵 국가대표선수단 사인공 등이 경매품으로 판매됐다. 이와 더불어 28일 목요일에는 ING생명이 후원하는 유니세프, 굳 네이버스, 한국백혈병소아암 협회 등 총 8개 자선 단체 어린이 200여명을 초청하여 LA갤럭시 선수들과 베컴의 연습경기를 단체 관람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