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부터 200억원 규모의 ‘국민주택 2, 3종 채권’을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국민주택채권은 만기 10년짜리 우량국채로, 표면금리가 0%여서 투자수익 전액이 비과세되는 상품이다.
잔존만기는 7년 10개월~9년 10개월이며, 잔존만기 9년 10개월짜리 상품에 1억원을 투자할 경우 만기일에 최고 약 1억4,923만원을 받을 수 있다.
비과세혜택을 고려하면 분리과세 신청대상 고객은 7.44%의 은행예금에 투자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금융소득 종합과세 최고세율을 적용받는 자산가에게는 8.11%의 효과가 나타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장기상품 중 최고수준의 수익성을 얻을 수 있는 우수한 상품이다.
판매대상은 개인투자자이며, 이 상품을 매수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채권부 (769-2329,2576)로 전화하면 된다. 투자금액에 제한은 없다.
한편 대상채권은 대신증권 U-사이보스의 TR코드 #9100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채권매매는 대신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총 200억원에 한해 선착순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안경환 대신증권 채권부장은 "이번에 판매되는 국민주택채권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