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개발도상국의 도시화, 고수익 투자테마 기대”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2-25 14:19

피델리티EMEA포트폴리오 매니저 닉 프라이스 밝혀

개발도상국의 급속한 도시화가 향후 몇 십년 동안 고수익 투자 테마가 될 수 있다고 피델리티 EMEA (이머징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주식형 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닉 프라이스(Nick Price)가 밝혔다.

EMEA 지역에는 세계 상위 20개의 고성장 도시들 가운데 예멘의 사나아, 말리의 바마코, 나이지리아의 라고스 등을 포함한10개의 도시가 있다.

이러한 고성장의 도시들의 대부분이 2020년까지 선진국과 비교되는 3%에서 5% 사이의 연평균 인구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이에 비해, 뉴욕의 연평균 인구 증가율은 0.66%에 불과할 것이며 런던 인구는 오히려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 도시화는 건설 및 엔지니어링 회사의 서비스 및 원자재에 대한 수요를 견인한다.

남아공 대형 엔지니어링 장비 공급업체인 벨 이큅먼트(Bell Equipment)는 이런 경향의 수혜를 받는 많은 기업들 중 하나이다. 나미비아와 잠비아를 포함한 아프리카 전역에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벨 이큅먼트는 2006년에 10%의 매출 증가와 56%의 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닉 프라이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 광대한 지역의 경제 발전으로 인해 이미 도시화가 유례 없는 속도로 진행되었다“며 ” 예를 들어, 아프리카의 도시 거주 인구 비율은 2005년 38.3%에서 2030년에 50.7%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서방 국가의 경우 인구의 최소 4분의 3이 이미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닉 프라이스는 석유와 천연자원으로 인해 새로 발생한 부를 통해 EMEA 지역 정부들이 인프라 개선과 같은 긴급한 문제에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프라 및 인적 자본에 대한 지출은 GDP 성장을 촉진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예를 들어 이와 관련해 러시아는 1,850억 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며, 중동과 남아공은 인프라에 각각 1,500억 달러와 600억 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인프라의 직접적인 수혜자는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업들로 전망된다.

EMEA 지역의 엔지니어링, 건설, 주택 건설 회사는 모두 지난 5년 동안 상당한 이익 성장을 기록했고 이러한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의 영향을 받는 기업의 예로 고층 빌딩 개발, 업무 단지 건설, 주요 공항 건설을 포함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두바이 소재 건설 회사 아랍테크 홀딩(Arabtec Holding)을 들 수 있다.

또 다른 예는 카타르의 풍부한 가스 공급량을 활용하여 가스를 비료, 강철, 화학 물질에 사용되는 경쟁력있는 제품으로 전환하는 글로벌 수준의 저비용 생산업체인 인더스트리즈 카타르(Industries Qatar)도 좋은 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김성환號 한국투자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익 2조5188억원…"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활용"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이 앞선 영업이익에 이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당기순이익 역시 2조원을 넘었다.하지만 개별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둔화했다.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 환율 변동 등 여파가 반영됐다. 3분기 주춤…브로커리지·운용 부진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5188억원, 당기순이익이 2조12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20.1% 증가한 수치다.개별 3분기는 영업익 3487억원, 순이익 28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3%, 56.7% 감소한 수치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3분 2 기업 부실 확산하는데 기촉법 일몰 눈앞…구조조정 안전판 다시 세워야 기업 부실이 금융권을 넘어 산업 현장과 고용시장으로 확산하면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일몰에 따른 구조조정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의 회생절차가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건설업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취약 부문의 구조조정 수요도 이어지면서 기업 부실을 조기에 진단하고 정상화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판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5일 금융권과 국회 등에 따르면 기촉법은 오는 12월 26일 효력이 만료된다. 기업의 워크아웃을 뒷받침하는 법적 근거가 사라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국회에서는 법률 연장과 상시화를 놓고 입법 논의가 진행 중이다.현재 국회에는 기촉법 유효기간을 3 DMTS 2026 성황리 개최…AI·블록체인 융합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모색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디지털미디어를 결합해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술·투자 교류의 장이 열렸다.AI 에이전트 기반 금융혁신부터 초지능 AI 시대의 보안 대응, 확장현실(XR) 산업의 해외 진출, 베트남 AI·클라우드 시장 공략까지 디지털 융합기술의 산업 적용과 사업화 전략이 폭넓게 논의됐다.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 DMTS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열린 'DMTS(Digital Media Tech Show) 2026'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AI·IT·블록체인 전문가와 벤처캐피탈(VC), 스타트업,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컨퍼런스는 'K-Ventures VC, AI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