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이런 고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출국 전에 계좌개설 및 직불카드 발급이 가능한 ‘중국계좌 개설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중국 유학 및 체재를 목적으로 출국 예정인 개인이 사전에 영업점을 방문해 중국 계좌 개설 및 직불카드 발급을 신청하고 출국 전에 수령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우리은행의 중국계좌개설서비스 실시로 중국 내 최대 외환취급 점포망을 갖춘 중국은행의 서비스 망 이용이 가능해져 중국 유학생 및 중국에 체재하는 고객들의 이용 편리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대상은 우리은행에 거래 외국환은행 지정등록을 한 유학생 및 해외체재자이며, 중국은행의 경우 위안화는 물론 달러화 계좌까지 개설이 가능하다. 특히, 위안화계좌의 경우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현지은행 방문없이 중국 전 지역의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직불카드를 통해 곧바로 현금을 찾을 수 있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