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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자보, 외국계 중심 재편되나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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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2-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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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AXA에 이어 다음다이렉트까지 외국계 보험사로 인수되면서 온라인 자동차보험시장이 외국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프랑스 AXA그룹에 인수된 교보AXA자동차보험이 온라인사 최초로 올 초 장기보험시장에 첫 진출하고, 다음다이렉트가 사명변경 및 CI교체작업을 마무리 한 뒤 자금력과 영업 노하우를 무기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여서 온라인 자동차보험시장이 외국계가 주도하는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보험사들이 초반에 공격적으로 시작확대에 나서게 되면 나머지 온라인 보험사들이 일시적으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업계에선 이러한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들의 적극적인 시장 확대가 과당 경쟁을 부추겨 수익성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통상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는 설계사 채널이 없어 보험료가 기존 오프라인 상품에 비해 10~15% 정도 저렴하다. 따라서 과다 사업비를 집행하면 그만큼 수익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공통된 지적이다.

여기에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의 성장세가 한풀 꺾일 경우 수익성 악화가 더욱 가중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뮌헨리의 경우 AXA와는 달리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AXA만큼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분도 100% 인수한 것이 아닌 만큼 시장상황을 지켜보면서 강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프랑스 AXA와 독일 에르고 그룹은 막강한 자금력과 영업 노하우를 가진 만큼 시장 확대는 물론 수익성 등 경쟁력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며 “다만 온라인차보험이 이미 새로운 시장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익성과 성장성이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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