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최근 ‘출력업무 아웃소싱 시범운영’이라는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프린팅 아웃소싱 의사를 밝혔다.
동 사업은 약 2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최종 계약을 체결한 예정인데, 우리은행측은 오는 3~4월 2개월간을 시범운영 기간으로 정한 상황.
참여 희망업체는 해당 기간 동안에 △시범운영 부점에 대한 출력장비 지원 △출력장비에 대한 소모품(토너, 용지 등) 지원 △ 출력장비 유지보수 지원 △출력업무 원격 관리 시스템 운영 △출력업무 관련 각종 통계자료 제공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동 아웃소싱 사업의 제안접수 마감은 오는 21일로, 우리은행측은 22일 진행된 제안발표회를 진행한 후 최종 사업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우리은행 IT 기획팀의 박영권 차장은 “현시점에서는 워낙 많은 프린팅 장비를 사용하고 있어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아웃소싱을 통한 정확한 비용절감 효과를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최소 20%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동 아웃소싱 본 계약 체결은 약 2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13개 점포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이후가 될 것”이라며 “최종 아웃소싱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와는 우리은행 전 지점의 프린팅 아웃소싱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