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사진)은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국내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아시아머니지가 발표하는 2007년 아시아최우수경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머니에 의하면 “대구은행은 환경경영과 윤리경영을 최우선시 하는 보기 드문 뛰어난 은행”이라며, 특히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직원만족경영을 통해 조직의 문화를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해외 IR을 펼치는 시장친화적인 최고경영자로 평가 받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아시아최우수경영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단순한 실적만이 아니라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고 있는 환경, 윤리, 사회공헌 부문과 직원, 사회와의 관계 등 다방면에 걸친 평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지역밀착영업을 더욱 강화하고 환경변화에 부응한 트렌드 경영과 미래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는 한편, 윤리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선정은 아시아지역에서 활동중인 주요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이외에도 대구은행은 적극적인 지속가능경영활동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해 11월 환경재단에서 주최한 ‘2007 로하스경영대상’에서 우수기업상, 12월에는 산업자원부가 주최한 ‘제2회 지속가능경영대상’에서도 국내 은행권으로는 유일하게 ‘윤리·사회 책임경영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한 고객감동 경영의 실천이 우수한 은행으로 평가 받아 ‘2008 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 금융/은행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아시아머니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유로머니지의 자매지로 아시아지역의 정부, 기업, 투자기관, 금융기관 등이 금융월간지로 정평이 나 있다.
대구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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