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회계연도에 보험업계 전체 소송건수는 7838건으로 전년 동기 8033건에 비해 2.4%감소한 반면 당사원고소송의 경우 1259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4%나 증가했다.
이처럼 보험업계의 당사원고소송이 늘어난 것은 보험사고 발생시 피해자와 보험사간 피해금액을 놓고 다툼이 일 경우 보험사는 민원을 무효로 돌리거나 피해자 압박용으로 채무부존재 소송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보험업계의 당사원고소송을 줄이는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