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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기대출로 활로 찾는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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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12-05 22:39

KT캐피탈 유재정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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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기대출로 활로 찾는다”
전문가 인력 비율 업계 최고수준 자랑

유재정 대표〈사진〉는 30년 경력의 리스전문가이면서 기획과 영업통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맨파워를 중심으로 한 인본경영(人本經營)으로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을 하면서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유 사장은 기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지 않는다며 캡티브 시장의 블루오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은 1문1답.



▲ 맨파워를 강조하는데 아직 성과는 미흡하다는 평가다.

“전체 부서장 13명 중 11명이 외부 인사 영입을 했고 차장급도 대부분 경력자로 배치를 했다. IMF 당시 여전사들은 부실로 많이 정리가 되면서 전문인력도 대거 감축돼 현재 시장에서 80여명만 남아 있다고 보면 된다. 그 가운데 30여명이 KT캐피탈에 들어왔다. 따라서 KT캐피탈은 신설이지만 신설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출범한지 1년이 되는 상황에서 흑자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은 맨파워 영향이 크며 성과는 조직이 유기적으로 돌아갈 때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 KT캐피탈이 KT그룹에서 차지하는 영역과 어떤 내용의 캡티브 사업을 진행할 것인가.

“KT그룹은 Delivery,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편의솔루션, 기업솔루션 등 4대 핵심사업영역을 가지고 간다. 그 가운데 KT캐피탈은 기업솔루션의 한 부분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특히 KT그룹은 1700만 가구고객을 4900만 개인고객으로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KT캐피탈은 이같은 목표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KT 사업에 서포트 할 내용이 많다. 대표적인 것은 노트북 렌탈사업을 들 수 있다. 앞으로 IPTV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이같은 영역이 더욱 커질 것이며 세부적인 상품 서비스 등 와이브로, IPTV 등을 기반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영역으로 캡티브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 2012년 논 캡티브 자산을 2조5000억원으로 목표를 잡았다. 자산 확대의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자산규모의 확대는 제한이 있을 것이며 논 캡티브는 더욱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시중은행으로 빼앗겼던 중소기업체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과거 대거 리스사가 문을 닫았던 이유는 부도로 쓰러진 대기업 리스를 많이 운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대기업이 무너졌어도 중소기업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중소기업의 경우 대출금에 대한 회수가 잘 됐으며 내년에 이같은 수요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KT캐피탈의 탄생된 배경은



금융담당 부서에서 여전회사로

1986년 한국통신진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KT의 망 유지보수를 담당했던 계열사의 금융담당 부서로 주로 IT 장비 렌탈 업무를 담당해왔다. KT의 일대 변혁의 시절이었던 1999년 민영화 시기에 통신과 상이한 사업부를 매각할 때 렌탈 부문이 새롭게 센텔이라는 렌탈 전문회사로 분할했다.

그후 센텔은 독자적으로 렌탈 시장에 진입해 캐피탈로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2004년 KT네트웍스에 합병과 2005년 KT 100% 자회사로의 분할 등의 힘겨운 정체성 혼란의 시간을 보낸 후, 2006년 12월 KT캐피탈을 인적 분할해 렌탈과 캐피탈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게 된다.

KT캐피탈이 설립되었을 때, ‘과연 KT캐피탈이 KT의 통신 고객의 캡티브 시장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개척할 수 있을까’에 대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유재정 사장은 “KT 통신서비스에 금융서비스를 결합하고 통합하는 작업은 쉽지 않았다”면서 “그에 맞는 인재를 모으는 일이 중요했기 때문에 창립은 2006년 12월이었지만 본격적인 영업개시는 이듬해 4월이 돼서야 가능했다”고 말했다.



KT와 연계한 사업은



KT가입고객 기반 IPTV 상품 등 출시

현재 KT캐피탈이 내놓고 있는 상품은 와이브로 이용 고객을 위한 ‘Wibro 노트북 리스’, 메가패스 이용고객을 위한 ‘Megapass PC 리스’, 메가TV이용 고객을 위한 ‘Mega-TV 리스’ 등이다. 메가TV리스 상품의 경우, 최근 IPTV의 인기를 바탕으로 가입 고객이 부쩍 늘었다. 메가TV의 경우 HD급 영상을 전송하기 때문에, HD급 영상으로 TV를 시청하고자 하지만 디지털TV를 구매하기에 가격이 부담스러워 구매를 망설여왔던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인 뿐 아니라 식당 등 영업장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의 경우에는 전액 비용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유용한 면이 있다.

메가TV리스의 경우, 삼성의 디지털 LCD TV 또는 PDP TV 상품이 있으며, 벽걸이형이나 스탠드형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리스료도 36개월 이용에 4만원 대에 이용 가능하며, 리스기간 종료 후 고객에게 무상으로 양도된다.

와이브로 노트북 리스 상품의 경우에도, 최신형 노트북을 월 2만원에서 3만원대에 이용 가능하며 메가PC의 경우 HP의 고급형 데스크탑 세트를 월 3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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