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3년 창단된 푸른코러스는 직원 7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불우이웃돕기를 목적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왔다. 푸른코러스의 이번 공연은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우성원’ 장애우들을 초청해 노래로 사랑을 선물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푸른저축은행 마케팅부의 김석중 차장이 지휘하고 관리부 김지은 사원이 반주를 맡은 이번 공연은 ‘켄터키 옛집’, ‘성자의 행진’등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진 미국 민요와 영화음악, 대중가요를 합창으로 연주한다.
또한 특별출연으로 금관5중주단 ‘파도섬의 바람’이 웅장하고 화려한 금관악기의 앙상블로 연주회의 격을 높일 예정이며, 개그콘서트 등의 연주로 친근한 ‘다이아`(D.I.A)의 개그를 접목한 아카펠라 연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스페셜 퍼포먼스로 B-Boy그룹 ‘리버스 크루’(Rivers Crew)의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대가 관객과 함께 호흡하면서 흥을 돋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매년 연주회 기념 특별 예금 판매를 해왔던 푸른저축은행은 이번에도 푸른코러스 14회 연주를 기념해 ‘사랑의 정기예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특별예금 판매액의 일정금액을 적립해 연주회를 통해 기부되는 성금 및 사랑의 쌀과 함께 복지단체에 기부한다.
푸른코러스 연주기념 사랑의 정기예금은 1년 기준 단기 7.1%(복리 7.335%)를 확정보장하며, 오늘(3일)부터 판매한도 500억원 예정으로 푸른저축은행과 푸른2저축은행에서 가입하면 된다.
푸른코러스 윤길용 단장은 “창단 이래 건전한 기업문화 형성과 직원간의 화합을 목적으로 문화활동을 해왔으며 지속적인 공연으로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꽃다발이나 화환보다는 어려운 이웃들이 더 필요로 하는 쌀을 많이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