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기술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업무특성에 따라 채용인원의 56%인 28명을 공학박사와 금융공학전공자, 공인회계사 등으로 채용해 기술평가전문기관으로서의 인적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기보는 이번 채용에서 이공계 전공자와 여성, 지방대 출신자를 우대해 최종합격자의 68%가 이공계 전공자이고 여성과 지방대출신자도 각각 34%와 46%에 달했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은 7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낼 정도 뜨거웠다.
이번 공채에서 기보는 연령, 학력, 전공 및 어학성적 제한을 폐지한 실질적인 열린채용을 실시했고 특히 인성검사와 집단토론, 프리젠테이션 면접, 호프타임 등으로 구성된 1차면접 전형에 실무직원 30명이 면접위원으로 직접 참가함으로써 지원자 개개인의 역량과 능력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한편, 한이헌 이사장은 최종합격자 부모에게 훌륭한 인재를 키워 기보에 보내주신데 대한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축하 꽃바구니를 전달하기도 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3일부터 2주간 무박 2일의 야간 산악종주가 포함된 신입직원 입문교육을 받은 후 14일 정식 채용될 예정이다.
부산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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