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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기관,국내 PB시장 노린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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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11-22 00:22

세계 금융시장 ‘좌지우지’, 영향력 갈수록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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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기관들간 PB영업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자통법 이후 글로벌 금융기관의 한국 PB시장 공략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 PB시장에서 점차 대형 글로벌 금융기관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월간 ‘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현재 글로벌 금융기관 180여개에서 관리하는 자산 규모가 10조8000억 달러에 이르고 이 가운데 상위 10대 금융기관의 시장점유율이 64%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UBS와 메릴린치, 그리고 시티그룹이 3강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정희수닫기정희수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월간 ‘금융’에 실린 기고문에서 “상위 10대 금융기관에는 미국과 유럽계 금융기관이 고르게 분포돼 있다”며 “이들 미국계와 유럽계 금융기관간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 연구원은 기고문에서 “이들 글로벌 금융기관 PB의 형태는 크게 스위스형, 미국형, 영국형 등으로 분류된다”고 밝혔다.

이중 스위스형 PB는 비밀유지와 자산의 보존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 거액의 도피자금이 스위스PB으로 몰리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형 PB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자산증식을 특징으로 하고 있고, 영국형 PB는 스위스형 PB와 미국형 PB의 혼합 형태. 즉 영국형 PB는 비밀유지와 자산보존을 중시하면서도 자산의 증식을 추구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는 것이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한편 한국형 PB의 특징에 대해 한국은행에서는 부가서비스형 PB라고 정의하고 있다. 한성석 국민은행 여의도 PB센터장은 “2003년 한국은행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형 PB의 특징을 부가서비스형PB라고 정의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PB서비스가 본질적인 자산관리서비스 영업보다는 부가서비스에 의존하여 영업을 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

  • “전문인력 확보가 금융기관 PB영업 승패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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