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輸銀, 브라질 직접 금융조달 기반 마련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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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11-13 10:47

이타우銀과 투스텝 복합금융 1억2000만弗 공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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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양천식)은 상파울로에서 13일 브라질 최대 국영상업은행인 브라질은행(Banco do Brasil)과 7000만 달러 규모의 투스텝복합금융 신용한도 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출입은행은 14일 브라질 민간 최대금융그룹인 이타우 금융그룹에 속한 이타우 은행(Banco Itau BBA)과 같은 방식으로 5천만 달러 규모의 신용공여계약을 체결해 이번에 브라질의 국영 및 민간 은행과 총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투스텝복합금융 신용한도 공여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투스텝복합금융은 수출입은행이 해외 현지은행을 통해 한국계기업 또는 한국계기업과 거래하는 현지기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금융상품이다.

이 금융상품을 이용하면 수출입은행과 신용한도 공여계약이 체결된 현지 은행을 통해 해외의 한국계 기업이 본사의 연대보증 없이 현지 영업력 등 자체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한국계 기업과 거래하는 현지기업도 금융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보다 적극적으로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충하여 수출을 확대할 수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세계경제의 성장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는 브라질에서 한국 기업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브라질의 주요 은행들과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직접 금융을 조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우리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 브라질 등 거대시장 외에도 향후 한국기업의 해외투자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터키, 남아공 등 신흥시장의 주요국가 소재 은행을 상대로 투스텝복합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규민 기자 bk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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