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팅 분야의 노벨상이 불리는 튜링상 수상자들과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총괄 담당자 등 컴퓨팅 분야의 최고 권위 연구자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학술 대축제로 인식되고 있다.
‘웹을 통한 미래 창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6명의 세계 석학들을 초청, 웹을 중심으로 향후 10년의 미래, 인터넷 서비스의 진화가 제공할 다양한 사업 기회, 컴퓨터 공학의 미래 방향 등 미래의 인터넷 세상에 대해 흥미로우면서도 통찰력 있는 강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전세계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를 총괄하는 릭 라쉬드 수석부사장과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연구소 소장인 해리 셤 박사도 참석할 예정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의 최신 연구 성과 및 현재 연구 및 개발 중인 신기술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2000명의 이공계 학생과 교수들이 참석 예정인 이번 ‘21세기 컴퓨팅 컨퍼런스’에는 강연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연구소에서 2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상패와 미화 6000불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인데, 이 중에는 한국인 학생이 2명 포함된 상태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