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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B ""직장인이 자영인 보다 신용도 높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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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10-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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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소득자가 개인사업자보다 신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신용평가 전문회사인 KCB(사장 김용덕닫기김용덕기사 모아보기)가 15일 개인사업자와 급여소득자의 신용 등급 및 거래 현황을 비교 분석한 결과 개인사업자의 평균 신용등급은 4.62등급이었으며 급여소득자의 신용등급평균은 4.35등급으로 급여소득자가 좀 더 우량 등급에 포진해 있었다.

특히 비교적 우량한 상위등급(1~3등급)에 있는 급여소득자가 38.9%로 개인사업자 33.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등급(7~10등급)의 경우 개인사업자는 21.8%, 급여소득자는 17.1%로 개인사업자가 좀 더 많았다.

KCB는 "급여소득자의 신용등급이 조금 높은 것은 봉급생활자들이 주어진 봉급 내에서 지출을 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소득이 일정치 않은 자영업자보다 연체율이 낮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대출건수도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 건수는 급여 소득자에 비해 0.7건 정도 많게 나타났다.

개인사업자의 대출 평균 개설건수는 1.69건, 급여소득자는 0.92건으로 조사됐다.

대출이 전혀 없는 고객 비율은 급여소득자가 45.0%, 개인사업자가22.6%로 나타났다.

KCB는 "이처럼 대출이 없는 비율이 개인사업자가 2배 이상 낮은 것은 개인사업자의 대출 의존도가 급여소득자보다 높다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출금액은 개인사업자가 급여소득자에 비해 약 4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금액은 8700만원이며 급여소득자의 경우 평균 대출금액은 2200만원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개인사업자는 5000만원 이상의 대출을 사람이 45.9%로 급여소득자의 23.5%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개인사업자가 급여소득자보다 사업 운영자금 등의 자금 수요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앞으로 1년안에 장단기 연체 등이 발생활 확률을 말하는 불량률 또한 개인사업자들이 전국민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사업자의 불량률은 7.2%이고, 급여소득자는 5.1%로 나타났으며, 국민 전체 불량율 평균은 6.5%로 조사됐다.

1~6등급의 개인사업자와 급여소득자의 불량률은 2.2%, 1.1%로 약 2배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KCB 상품개발부 정영옥 부장은 "금융권의 개인사업자에 대한 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요즘 이들에 대한 신용 리스크 관리에 보다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KCB는 지난 6월 30일 현재 개인사업자 30만 2764명, 급여소득자 48만 7757명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별, 신용등급, 대출건수, 대출 금액 등 신용 관련 현황을 비교분석 했다.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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