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 복합금융센터 개설

골든브릿지금융그룹은 오는 26일 서울 삼성동에 금융상품 백화점격인 복합금융센터 1호점을 개설하고 이어 대구, 부산 등 대도시에 광역복합금융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골든브릿지는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 CI(Corporate Identity) 선포식을 통해 투자증권, 캐피탈, 자산운용, 금융판매 등 산하 계열사들의 이름을 골든브릿지로 통일, 복합금융센터를 통한 ‘금융상품 유통’ 모델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복합금융센터는 예금과 대출, 증권투자와 펀드운용부터 보험설계와 퇴직연금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형의 금융상품을 한 복합적으로 취급한다.
이상준 회장은 “복합금융센터는 국내외에 나와있는 모든 금융상품과 금융서비스 중에서 고객의 니즈별로 디자인된 것을 한곳에 모아 진열해두고 고객에게 선택하게 하는 금융백화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복합금융센터의 오픈으로 고객들은 이제 원스톱으로 보험, 증권, 펀드 등 자신에게 가장 유리하고 필요에 걸맞은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골든브릿지는 베트남과 한국기업의 합작주선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9월 하노이밀크 등 양국에서 시장 점유율 1~2위를 다투는 유제품 업체 사이의 합작투자를 성사시켰고, 향후 성장성 높은 양국 자본과 기술을 이어주면서 동반 투자하는 모델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 회장은 또 베트남에 이어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의 현지인을 리서치요원으로 채용해 진출에 앞서 시장조사가 마무리단계에 들어갔다고 소개했다.

사진은 새 CI를 소개하는 이상준 회장(중앙) 김종근 전무(왼쪽), 김홍룡 부사장.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