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펀드에도 세제혜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내 자산운용시장이 급격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준에 이르기위해서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 하다는 지적이다. 5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제3차 금융산업발전협의회(회장 황건호 증협회장)에서 `한국자산운용시장의 도약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한국증권연구원의 김재칠 연구원은 가계자산의 자산운용시장 유도를 위해서는 이같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 했다. 또한 우리 자산운용시장에서 연기금 투자비중이 상대적으로 저조하고 효율적인 경쟁구도가 부재해 수익기반이 취약한 문제점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우리시장이 지속적인 저금리 추세와 적립식 펀드의 성장세에 힘입어 장기투자문화가 정착해 가는 만큼, 아직은 국제적 위상이 부족하지만 잠재력은 높다고 평가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자산운용시장을 도약 시키기 위해서는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고 가계및 연기금 자산의 자산운용시장 유도를 적극화 해야 하며 자산운용시장의 효율적인 경쟁을 유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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