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은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되며 한국과 중남미 지역의 무역·투자 진흥에 관한 주제로 패널들의 토론과 발표, 중남미 지역 16개국 수출투자진흥원의 나라별 무역·투자환경 설명회가 이루어진다. 무엇보다 한국과 중남미 기업 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잠재 파트너와의 일대일 상담 등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된다.
수은은 “포럼을 통해 한국과 중남미 지역 민간기업 최고위층 간의 네트워크와 파트너십 강화로 합작투자 등 협력활동을 촉진하고, 장기적으로는 한국과 중남미 지역 간 무역·투자 증진 및 기술·노하우 공유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럼 개최는 IDB 모레노 총재가 한국이 출연한 신탁기금을 활용해 한국과 중남미 주요기업의 협력 채널 구축을 위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이는 한국이 중남미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IT·인프라 부분에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행사는 17일 양천식 은행장의 개회사, 권오규 부총리와 모레노 IDB총재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배규민 기자 bk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