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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초고액자산가 지점 ‘H-Club’ 오픈

배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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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9-1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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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본사 종로타워 21층에 초우량고객을 전담하는 ‘삼성 H-Club’을 오픈하고 기업 최고경영자,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을 대상으로 17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

‘삼성 H-Club’은 고객별로 ‘재무 솔루션 위원회’를 구성해 주식, 펀드, 부동산, 세무 등 분야별로 전문가가 고객의 자산을 점검해 맞춤형 사모펀드를 설정하는 등 일대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H-Club’ 고객에게는 자산컨설팅 뿐 아니라 고객 사업에 대한 세무, 자녀를 위한 해외 교육프로그램, 상속 및 증여 설계 등 가족 구성원 모두를 위한 ‘패밀리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건강, 의료, 레저 등 전문업체와 연계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삼성 H-Club’을 겸임하게 되는 삼성증권 PB연구소장 정복기 상무는 “PB전문 점포가 VIP 고객을 위한 것이었다면, ‘삼성H-Club’은 VVIP를 위한 지점”이라며 “국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초고액자산가 시장을 선점하는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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