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부산을 시작으로 창원, 구미, 울산, 광주, 천안에서 모두 여섯 차례의 설명회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지방소재 대규모 국가산업단지 소재 기업들을 상대로 기존 개최실적이 없는 지역까지 확대됐다.
과거 부산, 대구, 광주 등 3대 대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된 관행을 탈피,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실질적 편의를 줄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방소재 기업들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요건, 주요 심사기준 및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위한 단계별 대응전략 등 상장관련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지난 6월25일 수도권에서 개최한 상장설명회는 지난해보다 약 40% 늘어난 200여 기업이 참가,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번 지방순회 상장 설명회의 일정은 일단 12일 부산 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내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하고, 오는 13일에는 창원 드래곤관광호텔 2층 소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다.
이어 18일에는 구미 베스트웨스턴호텔 2층 소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9일에는 울산 올림피아관광호텔 3층 소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각각 개최된다.
내달 9일에는 광주 고려시멘트 10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설명회를 갖고 마지막으로 내달 10일 천안 충남테크노파크 천안밸리 종합관 2층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이번 설명회 참가대상은 상장관련 제도 등에 관심있는 상장요건 충족기업과 상장 관심기업과 IPO 관련 업무종사자들이다.
참가신청은 거래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제출하면 된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