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중고차 할부 금융시장 본격 진출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과 하나캐피탈(대표이사 김삼득)은 중고차 전문 쇼핑몰인 엔카네트워크(대표이사 박성철)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중고자동차 금융시장에 진출한다.

하나캐피탈은 SK엔카 직영매장에 직접 입점하여 중고차 할부금융상품을 판매한다. 우선 서울의 양재, 성수, 양평, 율현 등 4개 직영매장에서 하나캐피탈 직원이 직접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연말까지 전국 14개 매장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할부금융 한도는 최고 5천만원까지이고 할부기간은 3~36개월로 대상차량은 10년이하의 승용, 승합, 화물차이다. 6개월 또는10,000킬로미터까지 구입차량의 엔진, 미션, 공조장치(에어컨, 히터) 계통에 고장 또는 결함의 발생시 무상으로 교환과 수리가 가능하다.


▲ 하나금융그룹과 SK엔카의 전략적 제휴 조인식에서 하나캐피탈 김삼득사장(가운데), 하나은행 한준성 신사업본부장(우측), 엔카네트워크 박성철 대표이사(좌측)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배규민 기자 bk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