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룰웨어하우스)에 비즈니스를 접목하라~!”

증권시장에서의 차세대 바람이 거세지는 기류 속에서, 룰웨어하우스(이하 RW)의 차기 개념인 ‘프로덕트 팩토리’ 시장이 가열되고 있다.

최근 아이티플러스는 ‘증권사 프로덕트 팩토리 적용사례 연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근시일내로 부각될 동 시장에 대한 전망과 구축 전략에 대해 발표했고, 퀘스트소프트 역시 최근 세미나를 통해 프로덕트 팩토리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또한 코리아엑스퍼트 역시 RW의 통합관리를 겨냥한 시장 공략에 분주한 상태로 IT업계 각계 각 층에서 프로덕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자신들만의 강점 부각하기 분주한 상태다.
◆ 팩토리 시장 부각의 원인

근래 들어 프로덕트 팩토리가 부각되는 원인은 금융권의 경쟁심화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 통합법으로 인해 증권사와 은행 간의 경쟁이 본격화 되는 현 추세 속에서 Business Rule의 통합 관리를 위한 프로덕트 팩토리 구축은 신속한 신상품 개발과 룰의 재사용이라는 경제성을 무기로 그 필요성이 점점 증대되는 추세다.

또한 IT기업이 금융기관의 프로덕트 팩토리 시장을 우선 점한다는 측면은 향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다양한 파생상품시장에서 꾸준한 유지보수 시장을 확보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즉, 한번 구축한 프로덕트 팩토리는 금융기관의 끊임없는 재사용으로 인해 기타 영역보다 높은 유지보수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 증권사를 위한 프로덕트 팩토리

아이티플러스가 주체하고 투이컨설팅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차세대를 준비하는 증권사에게 프로덕트 팩토리의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고, 동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향성 제시 및 사례를 통해 향후 올바른 프로덕트 팩토리 구축에 대한 노하우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아이티플러스와 투이컨설팅이 제시한 증권사 프로덕트 팩토리란, 그 범위를 △상품개발 △상품정보생성 △금융상품 △Wrap 상품 △업무 공통 및 백오피스 단계로 규정한 것으로, 상품관리, 상품운용, 사후관리로 이뤄진 업무개발 단계에서 상품개발 업무의 일부와 상품운용단계의 일부를 포함한 개념이다.

우선 아이티플러스는 크게 5단계 구성된 구축 전략을 소개했는데, 1단계에 해당하는 운영설계 과정은 증권상품 및 룰 전문가의 컨설팅을 기반으로, 프로세서 통합방안을 제시하는 기간이다. 한편, 2단계에 해당되는 검증된 프로젝트 관리 기법 적용단계는 룰을 활용한 엔드-투-엔드 모델을 설계하는 과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기 위한 방법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3단계는 검증된 솔루션을 직접 적용하는 단계고, 4단계는 증권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업무를 개발하는 과정에 해당한다.

끝으로 5단계는 포르덕트 팩토리를 확보하는 단계로, 여기서 확보한 프로덕트 팩토리는 향후 금융기관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으로 활용되게 된다.
아이티플러스 이수용 대표는 “최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라 증권사는 다양한 금융연계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보다 신속한 상품개발 능력이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건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증권사의 다양한 구축사례를 바탕으로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 공급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