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종금은 22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대표에 김종대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종대 사장은 보성고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과정과 미국 루스벨트 대학 MBA 과정을 각각 수료했다.
동양증권 이사와 동양종합금융 상무 등을 거쳐 한누리투자증권 영업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금호종금은 지난 6월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인 사모투자전문회사 우리PE가 지분 41%를 인수해 경영진 교체가 예상된 바 있다.
한편, 우리PE는 투자전문회사로 경영권 행사보다 기존 금호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이 알려져 향후 김종대 사장의 경영전략에 대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금호그룹 계열사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은 22.1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