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증시활황으로 인한 변액보험의 판매 호조, 연금보험 및 장기보험의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보험개발원은 9.9%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으며, 삼성증권 또한 13.8% 이익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험연구소 동향분석팀이 최근 발표한 ‘FY2007 수입보험료 수정전망’에 따르면 생명보험업계는 9.0%, 손해보험업계는 12.0%의 수입보험료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명보험업계의 성장 원동력으로는 증시활황에 따라 급격히 늘고 있는 변액보험과 연금보험이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변액보험은 최근 증시가 2000p를 넘어서는 등 사상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보험시장의 10.3% 성장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손해보험업계의 성장은 장기손해보험의 고성장세 유지와 자동차보험료 현실화가 이끌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보험은 온라인 자동차보험시장 확대로 인한 가격경쟁 심화 및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율 부진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고급차량의 증가와 3차례에 이은 보험료 인상에 따라 대당보험료가 증가하며 9.5%의 성장 시현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삼성증권이 최근 산업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삼성, 현대, 동부, LIG, 메리츠, 코리안리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1분기(4~6월) 수정순이익은 37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이익급증세는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종합해 삼성증권은 이들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올해 이익전망치를 13.8% 상향조정한 201억3000만원(평균 수정순이익)으로 변경했다.
<보험산업 수입보험료 전망>
(단위 : 조원, %)
주 : ( )는 억원 단위 성장률임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